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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광명동굴 문전성시… 관람객 90만명 돌파

6일만에 10만명 이상 다녀가
시 “15일 전후 100만명 예상”
올 150만명 목표 달성 ‘청신호’

 

광명시가 올해 광명동굴 관람객 수를 150만명으로 목표치를 설정한 가운데 7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90만명을 돌파하면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 학교 방학 등과 맞물려 광명동굴이 피서객들의 발길까지 끌어당기고 있어 명실상부 ‘광명시’를 전국에 알리는 관광 효자임을 입증했다.

광명시는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유료 관람객 수가 90만6천667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관람객 70만명을 돌파한 지난달 26일에서 14일만에, 80만명을 돌파한 이번달 3일에서 불과 6일만의 결과치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일일 관람객인 2만999명을 기록했으며, 이번달 6일과 7일에는 각각 2만115만명, 2만530명이 다녀가는 등 평일에는 평균 1만5천명 이상, 주말에는 2만명 이상이 몰려드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회 관람객은 9일 현재 13만5천271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외국인 관람객도 2만4천958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광명동굴을 통해서만 55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일자리 역시 378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명성 획득 외에도 1석 3조 그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최봉섭 시 테마개발과장은 “이달 15일을 전후해 올해 유료 관람객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92만명에 비해 올 연말까지 50만명 이상이 더 광명동굴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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