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은 다음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하반기 박물관 특별강좌는 예술분야와 역사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예술분야는 매주 화요일에 열리며 가짜 그림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양화가이자 비밀의 미술관 저자인 최연욱씨가, 역사분야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백제이야기를 4가지의 테마로 경희대·고려대·용인대 등 현직 고고학 전공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에 나선다.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은 “금번 특별강좌는 시민들에게 예술과 역사에 대해서 보다 쉽고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많은 정보와 역사적 인식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한다”며 “위작을 통한 재미있는 예술이야기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백제에 대해 심도 깊은 강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790-7982)로 접수하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각 과정당 2만원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