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자유학기제 중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2016년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기말·중간고사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미래에 대한 기틀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과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소년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군부대, 북한이탈청소년기관등 수도권 예술소외지역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5일 고양 일산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시작으로 안산 별망중학교와 화성 동탄중학교까지 3개의 학교에 92회에 걸쳐 총 360여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철학, 문화, 다큐,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나가는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간접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