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7천676대, 수출 4천502대를 포함 총 1만 2천17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과 내수 판매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1%, 누계 대비로는 7.7% 증가한 실적이다.
티볼리 브랜드는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쌍용차의 판매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이후 4천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도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이 계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8.4%나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며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