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여러분 신학기에는 밝은 옷으로 패션감각을 자랑해 보세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신학기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대백화점 안양점이 대학 새내기들의 화려한 패션 연출법을 29일 소개했다.
특히 이들 새내기는 그 동안 교복에만 익숙해져 있어 옷차림이 자유로운 대학에서 가장 신경을 쓸 뿐 아니라 당황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옷차림이라는 점을 적극 공략한 것.
우선 대학 새내기들에게 가장 중요한 패션 포인트는 ‘새내기로서의 신선함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밝은 이미지의 옷을 입는 것’이라고 백화점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또 이런 포인트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은 ‘화사한 파스텔 색상의 셔츠형 점퍼와 데님소재의 캐쥬얼 진’이 제격.
남학생의 경우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브이(V)-넥 셔츠에 기본형 캐쥬얼 진이 무난하고, 줄무늬 남방에 원색 점퍼를 걸쳐 면 바지나 일자 청바지로 마무리하거나 흰색 면 티셔츠에 블랙이나 감색 쪼끼를 활용하면 세련미 넘치는 단정한 이미지 연출에는 그만이다.
여학생은 단정한 니트 트윈세트에 살짝 주름이 잡힌 플리츠 스커트를 입는 ‘스쿨걸룩’ 스타일이 신선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중요한 새내기 여학생들에게 잘 어울린다. 이 스타일은 10-20대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연출법.
최근에는 여성스러움과 귀여운 느낌을 한 몸에 받는 프릴이나 리본이 달린 블라우스에 가디건과 미니 플리츠 스커트, 단화나 운동화, 반 스타킹으로 연출하는 스타일이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대백화점 안양점 관계자는 “기본 스타일만 알고 있으면 최소한 촌스러움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며 “영 캐쥬얼 매장에는 새내기들을 위한 다양한 봄 신상품들을 준비해놓고 새내기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