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관내에서 생산되는 명품 한우고기를 공급하는 여주축산업협동조합(이하 여주축협)이 ‘여주시 대왕님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산품지정 및 상표사용을 지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왕님표 브랜드는 그동안 여주쌀을 비롯해 여주의 주요 농산물 등에만 사용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축산물에 대왕님표 상표사용을 지정했다.
시는 여주축협이 브랜드 참여 농가(208곳)의 사육·방역 등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이번 대왕님표 명품 여주한우를 경기도 G한우 브랜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여주한우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한몫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표지정으로 연간 약 42t의 대왕님표 명품 여주한우를 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시 전체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