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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결과 한국시리즈 이후 발표

경기북부청, 내달 초로 연기
수사 미진한 부분 보완키로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로 연기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10월 말로 예정했던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결과를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11월 초로 미룬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전 NC소속으로 현재 롯데에서 활동하는 이성민(27) 선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경남 창원에 있는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같은 소속 이재학(27) 선수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NC 전·현직 소속 선수들의 개인적 승부조작 혐의점은 물론, 구단이 승부조작 사실을 미리 알고 감췄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발표를 늦추기로 했다”며 “수사를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니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투수 3명과 브로커 2명 등 총 5명에 대해 피의자로 조사중이며, 또 일부 선수의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민기자 wal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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