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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시공간 ‘빛의 바다’로 가보자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28일까지 전시

 

가상의 빛, 소리와 영상으로 완성된 상상의 시공간을 만날 수 있는 ‘빛의 바다’ 전시가 오는 28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에서 열린다.

미디어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빛의 바다’ 전시는 박진원, 이은주, 이이남, 임창민, 예술공학창작소 CRAKER 등 5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빛’과 ‘바다’의 이미지를 갤러리 공간에 새롭게 구현해 냈다.

백색의 흙을 통해 투광되는 빛의 파장을 표현해내는 이은주의 미디어 설치작품에서 빛은 음향에 따라 감성적인 바다 물결과 같이 공간을 흐르는 빛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이 결합된 임창민의 작품에서는 가상과 현실의 시공간이 오버랩된 사진을 통해 움직이는 창 밖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박진원 작가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림 후 뒤에 LED 조명을 설치해 회화에 빛의 효과를 더했다. 실제 그림 위에 태양과, 노을, 등대와 바다의 빛이 나타나는 이미지는 회화와 미디어기술의 접목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고전 명화를 작품에 차용한 이이남은 서양의 화가인 조르주 쇠라,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모니터 풍경안에 등장시켜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선보이는 미디어 그룹 예술공작창작소 CRAKER의 이색적인 작품도 전시기간 동안 체험해볼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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