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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 중 ‘배아미’ 특성화 쌀 육성

쌀눈 85% 이상… 지난달 첫선
영양성분 풍부 소비자 호응

이천시는 쌀눈이 85% 이상 붙어 있는 ‘배아미’를 임금님표 이천쌀 중 특성화 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모가농협이 이천에서 처음으로 배아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 배아미가 첫 선을 보인 뒤 판매처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쌀은 외피(5%), 배아(3%), 배유(92%)로 구성돼 있는데 배아미는 쌀에 쌀눈이 붙어있는 쌀을 말한다.

현미는 쌀눈과 현미층이 있어 건강에는 좋으나 현미층으로 인해 식감이 좋지 않아 소비자들이 덜 선호하는 편이지만 배아미는 쌀눈은 남긴 채 현미층을 대부분 제거해 백미와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배아미는 백미보다 많은 식이섬유, 비타민B군, 칼슘, 마그네슘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해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내 탄수화물의 산화반응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의 원인인 산성 노폐물이 체내에 축척되지 않아 피로에서 벗어나게 돕는 등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성분이 많아 배아미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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