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과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상연되는 ‘윤동주, 달을 쏘다’는 1938년 일제강점기 사촌 송몽규와 청년 윤동주, 강처중의 순수한 우정과 윤동주의 생애를 시와 함께 가무극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3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최종실 예술감독, 한아름 극작가, 오상준 작곡가, 권호성 연출가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전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윤동주의 삶을 통해 격동과 비극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은 윤동주의 시들과 서울예술단의 노래와 춤과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윤동주, 달을 쏘다는 현대에 재조명되고 있는 윤동주의 삶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 문의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전화(031-390-3500~2)나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