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알프레드 히치콕, 스티븐스필버그 등 해외 거장 영화감독의 작품 12편을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다양성 영화를 매주 상영했던 군포G시네마가 2월까지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군포문화재단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윈터무비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내년 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상영되는 윈터무비 프로그램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 스티븐 스필버그의 ‘미지와의 조우’, 왕가위의 ‘아비정전’ 등 미국과 홍콩영화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1월에는 방학특집으로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거장 르네 날루의 ‘판타스틱 플래닛’, 실뱅 쇼매의 ‘벨빌의 세 쌍둥이’ 등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