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잔치 과정 스토리화
국악·한국무용·전통무예 혼합
정조와 혜경궁 홍씨 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해후’가 오는 9일과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정조대왕은 1795년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을 드러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과정을 스토리화 한 뮤지컬 ‘해후’는 역사적 이야기를 소재로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현장에서 연주되는 생생한 국악 뿐 아니라 한국무용과 전통무예 공연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대장금’과 ‘사랑은 비를 타고’, ‘내마음의 풍금’ 등 대중에게게 친숙한 작품을 쓴 오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KBS슈퍼탤런트 1기 출신인 정의갑씨가 정조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꾸민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10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공연으로 호평을 작품을 SK아트리움 무대에 다시한번 올려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화려한 볼거리 뿐 아니라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원형 공연 개발이라는 취지로 수원시민에게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탈출 할인(R석 50%, S석 무료)도 진행한다.
공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031-250-5300)/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