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3일 임기 2년의 ‘성남시 도시계획 위원회’가 신규 위원 2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원 중 6명은 당연직(공무원·시의원 각 3명)이고 19명은 사전 공모·추천을 통해 선정된 민간 전문가들로 도시계획(10명), 건축 및 주택(4명), 교통(2명), 환경(1명), 방재(1명), 도시디자인(1명) 등 분야의 현직 교수나 연구원, 기술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시 도시계획 결정 관련 ▲도시기본계획 승인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시설 등 도시관리계획 결정 ▲도시개발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 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한 심의 ▲개발행위허가 심의 등을 하게 된다.
또 시 도시계획조례 제정·개정과 토지이용 합리화, 경관·미관 개선 등에 관한 조언도 하는 등 도시행정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곧장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등 4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