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는 최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 진행한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경대학교의 특성화된 농촌개발협력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재직자 및 퇴직예정자 24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새마을운동, 농업·농촌 ODA사례 등 농업개발협력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두 차례 해외 연수(미얀마, 태국)를 통해 사업현장을 견학했다.
수료생 가운데 일부는 미얀마, 태국, 필리핀, 말라위, 인도네시아로 해외파견근무를 수행하기도 하는 등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로 실전을 쌓기도 했다.
특히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지난 2010년부터 국제개발협력대학원과 국제개발협력사업센터를 설립했으며, KOICA·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네팔·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태범석 총장은 “전문가로서 개발도상국의 농촌개발협력 사업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한국농업을 세계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