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이하 수원예총)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6년 한 해를 보내며 수원의 예술인들이 장르별로 모여 전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를 만든다.
먼저 음악·국악·무용협회가 펼치는 개막공연이 오는 27 오후 7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챔버오케스트라와 8인의 솔리스트 성악 앙상블과 피아니스트의 듀오연주 등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사물놀이, 민요, 국악실내악, 무용협회의 태평무, 산조춤, 전통창작무용과 스포츠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연극·연예예술인협회가 준비한 공연은 28일 오후 7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통예술기생들의 삶과 애환을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꾸민 ‘THE 붉은’ 연극을 만날 수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도 펼쳐진다.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문인협회가 함께한 전시도 수원미술전시관에서 4일간 열려, 수원예총과 함께 풍성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