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라이브액션 뮤지컬 ‘손오공’이 다음달 7일과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오래국에 떨어진 돌에서 태어난 손오공은 범상치 않은 출생으로 왕이 된다. 뛰어난 무공을 지닌 스승을 만나 72가지 술법을 익힌 그는 용궁으로가 여의봉을 차지하게 되고, 이를 알게된 옥황상제는 손오공을 오행산의 돌에 오백년간 가둔다. 오백년 뒤 세상에 나온 손오공은 삼장법사를 만나 경전을 찾으러 서역으로 떠나는 모험을 시작한다.
뮤지컬 ‘손오공’은 경전을 찾아 떠나는 손오공의 여정을 그린 모험극이다. ‘오즈의 마법사’,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다수의 가족뮤지컬을 공연을 무대에 올린 극단 챔프가 꾸미는 뮤지컬 ‘손오공’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무대에 배치해 환상적인 볼거리를 완성했다.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술쇼를 비롯해 배우들의 결투신을 3D 영상과 같이 보여주는 파이트홀 기법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로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프로 및 아마추어 마술사들이 소속된 한국 마술사협회가 출연해 마술쇼를 선보이며 실감나는 마술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 입체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뮤지컬 ‘손오공’은 2017년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