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총장 하태신)은 지난달 4일부터 최근까지 한달여동안 도내 32개 경찰서 유치인보호경찰관 414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술 훈련을 가졌다.
이는 최근 피의자 구금시설에서 자해.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전 최초 5~10분 이내의 응급조치가 중요하다고 보고 유치인보호관 등 관련직원이 심폐소생술, 지혈법, 의식불명환자, 쇼크환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술을 숙지토록 하기위한 것이다.
경기경찰청은 또 유치장내에 지혈대, 보호대, 얼음 등 응급 상비 약품을 항상 비치토록 하고, 가장 가까운 병원과의 긴급 후송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발생시 최선의 조치를 다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