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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독고탁… ‘달려라 꼴찌’ 복간본 완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총 12권, 전국 서점 13일부터
‘독고탁 야구장’도 부천에 조성

 故 이상무 작가
▲ 故 이상무 작가

 

故 이상무 작가 1주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독고탁’의 아버지 故 이상무 작가의 대표작 ‘달려라 꼴찌’ 복간본 12권을 완간했다고 9일 밝혔다.

故 이상무 작가 1주기(1월 3일)를 맞아 ‘달려라 꼴찌’ 복간을 준비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입주기업 씨엔씨레볼루션이 참여한 가운데 이상무 작가의 기존 원고를 복원해 2부 6권의 전체 복간을 마쳤다.

 

2014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로 1부에 해당하는 6권의 복간된 바 있으며, 이상무 작가의 타계 이후 유족과 씨엔씨레볼루션이 뜻을 모아 복간을 진행했다.

‘달려라 꼴찌’는 1982년 어린이 잡지 ‘소년중앙’ 별책부록에 6년간 연재한 장편 만화로, 1, 2부 각각 고교야구와 프로야구를 배경으로 투수를 꿈꾸는 독고탁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달려라 꼴찌’ 복간 전권은 오는 13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독고탁 야구장’도 부천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 신규로 조성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가 함께 기존 북부수자원생태공원 내 야구장의 명칭을 국민 야구만화 캐릭터인 ‘독고탁’으로 명명하고, 독고탁 조형물 2점을 설치하고 기록실 3면에 독고탁 만화래핑을 진행했다.

독고탁 야구장은 오는 12일부터 부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신청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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