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및 뇌수막염 등에 대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은 매주 월·수·금요일이며 연천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진행된다. 접종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요일에 맞춰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의료원은 고령층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천식 포함), 심장 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암이나 기타 약제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65세 이상의 사망률은 60%, 수막염은 80%에 이르기 때문에 한분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