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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예산낭비 막는 ‘계약심사제’로 1년간 42억 절감

공사·용역분야 사업 924건

성남시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최근 1년간 모두 924건 사업에서 4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분야에선 642건(32억 원), 용역분야에선 222건(8억4천만 원), 물품구매분야에선 60건(1억6천만 원)을 각각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는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원가 재분석, 설계 적용의 적정성, 물량의 적정 산출 여부 등을 심사하는 것이다.

시는 예산절감을 위해 3천만 원 이상 규모의 공사와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사업에 대해 계약 전 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2019년도 완공 예정) 공사는 애초 계획한 예산 307억3천421만 원을 303억4천196만 원으로 줄였다.

설계에 중복 반영된 현장 정리비 등 48종의 단가, 철근콘크리트 등 83종 자재비를 조정해 3억9천225만 원의 예산 절감이 이뤄졌다.

태평4동 종합복지시설 감독권한대행 용역도 애초 계획한 예산 20억1천971만 원에서 18억676만 원으로 줄였다.

용역비에 포함된 현지 차량 운행비, 골조 공사비 산정 오류를 바로잡아 2억1천295만 원의 예산 낭비를 막았다.

또 성남수질복원센터 탈수 슬러지 이송 피스톤 펌프 구매비는 구매 물품 중 압력 배관용 탄소강관 단위 중량(95.3kg/m→78.3kg/m) 등 4건을 조정, 당초 8억9천96만 원에서 8억6607만 원으로 줄여 2천489만 원의 예산을 아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계약심사제를 운용해 모두 994건 사업에서 48억 원의 예산 낭비를 막았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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