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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를 구할 마지막 48시간 인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레지던트 이블 마지막 시리즈
앨리스 액션 관객들 쾌감 선사
배우 이준기,사령관役 특별출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장르 : 액션/SF/스릴러

감독 : 폴 앤더슨

배우 : 밀라 요보비치/알리 라터

/이아인 글렌

엄브렐라가 개발한 T-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며 인류를 위협하고, 이를 해독할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게된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백신을 구하기 위해 엄브렐라의 본거지인 라쿤 시티로 돌아가 인류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스토리로 돌풍을 일으켰던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레지던트 이블’은 2002년 첫번째 시리즈를 시작으로 2012년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까지 전 시리즈 통틀어 10억 달러 수익을 내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프랜차이즈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흥행을 이뤄냈다.

15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시리즈 특유의 강렬하고 독특한 액션과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전투 장면들로 완성하며 시리즈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전작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거듭난 밀라 요보비치는 이번 영화에서도 그녀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사방에서 공격을 가하는 언데드 군단과 끈질기게 그녀를 쫓는 엄브렐라를 물리치는 앨리스의 한층 막강해진 액션이 관객들에게 강한 쾌감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앨리스가 맨 몸으로 한 발이 묶인 채 공중에 매달려 완전 무장한 엄브렐라의 요원들을 상대하는 장면은 밀라 요보비치의 카리스마와 내공을 단번에 보여주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폐허가 된 도시 전경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것도 모자라 끝없이 이어지는 언데드 군단의 모습은 시리즈 중 가장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으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국내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배우 이준기가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특별 출연했기 때문. 이준기의 출연작들을 눈여겨 보던 폴 앤더슨 감독이 직접 메일로 이준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준기는 엄브렐라 그룹의 사령관 ‘리’를 맡아, 여전사 앨리스와의 일대일 대결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날렵한 액션연기를 선보인 이준기에 대해 폴 앤더슨 감독은 “액션 연출에 있어 이준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 배우다.”라고 극찬했으며 밀라 요보비치 역시 “스턴트 없이 모든 액션 연기를 해낸 배우다. 그와 함께 연기하며 굉장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 배우 이준기의 특별출연을 비롯해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이아인 글렌, 숀 로버츠 등 전편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이전 시리즈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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