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을 한다'며 초등학생을 속인뒤 아파트에 들어가는 수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쇠고랑.
과천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안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2시께 과천시 별양동 A아파트 앞에서 놀고있던 황모(9)양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데 민방위 훈련을 하니 빨리 집에 들어가자'며 황양집에 뒤따라 들어가 현금 8만원과 귀금속 등 10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3차례에 걸쳐 40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