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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설 연휴 교통 사망사고 한 건도 없었다

치안 인력 늘려 범죄예방 성과
5대 범죄, 전년비 10.2% 줄어
교통경찰 끼어들기 집중 단속
운전자간 보복운전 사전 차단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설 종합치안대책 기간동안 하루 평균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가 전년도에 비해 10.2%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3∼30일을 설 대비 종합치안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치안 인력을 평소보다 7.5% 늘려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명절 기간 범죄현황을 분석, 지역별 빈발 범죄 위주로 주제를 정해 형사기동대 투입하는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 기간에 지역경찰 및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 등 범죄우려대상 및 우범지역을 방문, 3천626회에 달하는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귀향하지 못한 여성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 여성기숙사나 원룸밀집지역 48개소를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52.9건 발생, 지난해 58.9건보다 6건(10.2%)이 감소했으며 하루 평균 교통사고도 29.1% 줄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같은 기간 벽제와 용미리 등 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찰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현장 적발 111건(범칙금 3만원), 캠코더 단속 63건(과태료 4만원) 등 173건의 얌체운전 행위를 적발했다.

아울러 일명 ‘끼어들기’를 차량정체 요인으로 판단한 경찰은 관할 내 위치한 상습정체지역에 ‘캠코더 단속’ 및 ‘끼어들기 집중단속’ 중임을 알리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단속에 나서는 등 교통흐름 정체시 운전자간 발생할 수 있는 보복운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이후에도 다양한 치안 대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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