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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전담의사 365일 상주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개소

감염환자 등 음압 격리병상 운용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성인과 별도 공간에서 소아를 위한 의료시설을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365일24시간 상주하여 진료를 본다. 중증 소아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감염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해야 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음압격리병상, 소아환자 전용중환자실, 소아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등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위한 시설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확충 ▲소아응급 전담의 및 간호사 등 전문인력의 충원 등을 통해 새롭게 개소했다.

특히, 2006년부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여성 및 소아관련 진료과가 위치한 신관 건물에 소아전용 응급실을 분리·운영해오고 있는 분당차병원은 2012년12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용 응급실로 선정됐으며, 이에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2013년 3월에 새롭게 개소한 바 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지정은 분당차병원이 오래 전부터 소아에 특화되고 체계화된 응급의료를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동남부지역은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인 5.3%에 비하여 소아청소년 인구가 많다.

특히, 판교, 동백, 광교, 동탄 등 경기 남부지역 내 대규모 주거지 개발로 인해 급격히 인구가 증가해 소아청소년 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2015년의 경우 경기동남권역내 응급의료이용 소아환자는10만9천800명이며, 분당차병원 소아전용 응급실에서 총 2만5천780명이 진료를 받아 권역 내 응급센터 이용 소아환자의 23.5%의 진료 실적을 보였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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