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산시가 3월 한달 동안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물 절약 운동에 관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일을 먹는 물 공동시설 대청소의 날로 정해 등산로, 공원 등에 위치한 약수터 대청소와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로 했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수돗물 모니터 요원과 학생 등 200여명을 초청해 연성정수장과 하수처리장, 갈대 습지공원 등 '물 사랑 Water Tour'를 실시, 물 부족에 따른 물의 소중함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중앙역 앞에서 시가 자체 생산해 상표 등록을 한 '상록수' PET병으로 수돗물 시음행사를 개최하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불신해소와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13일에는 가압장과 배수지 주변 정수장 시설물 정비를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재해예방을 통한 물 사랑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