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8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BRITISH & ROMANTIC’
5일 화성서 공연 마침표
1부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과 합동
2부는 비올라 대신 바이올린 연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BRITISH & ROMANTIC(브리티쉬&로맨틱)’ 공연이 오는 5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5년 만에 정규 앨범 8집 ‘브리티쉬 비올라(British Viola)’를 발매한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 그 마지막 공연으로 화성을 찾는다.
1부는 앙상블 디토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과의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프랭크 브리지(Frank Bridge), 요크 보웬(York Bowen) 등 20세기 영국 작곡가의 비올라 곡이 담긴 용재오닐의 8집 수록곡을 선보이는 1부 무대는 ‘브리티쉬 비올라(British Viola)’라는 주제에 맞게 영국음악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다.
2부는 부드러운 로맨틱 비올라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용재 오닐은 비올라 대신 바이올린을 들고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Double Violin Concerto in D minor -BWV1043)’를 연주한다.
이어 빌라-로보스(Villa-Lobos)의 ‘브라질 풍의 바흐 5번(Bachianas Brasileiras No. 5)’, 피아졸라(Piazzolla)의 ‘탱고 발레(Tango Ballet)’ 등을 들려준다. R석 4만원, S석 2만원.(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