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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온 詩, 다양한 장르와 만나다

성남문화재단 재능나눔 공연
오늘 풍성한 무대… 올해 첫 개최

 

성남문화재단이 준비한 재능나눔 공연 ‘집나온 시(詩)’가 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재능나눔 공연 ‘나눔모락 기쁨모락’을 기획한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첫 무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꾸며진 시 공연을 선보인다.

시낭송을 비롯해 힙합, 뮤지컬, 무용, 가곡 등 다양한 장르와 시를 접목한 공연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연주도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무용극 ‘도시광대’(2016)에 작곡가로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낸 김인규가 이번 무대의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시’가 시집에서 나와 여행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출, 퍼페티어(꼭두각시 인형을 조정하는 사람) 황성하가 참여해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시를 표현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해 학창시절 이후 특별히 접할 일이 없는 장르인 ‘시’를 시집에서 꺼내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이번 공연을 통해 시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300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031-783-8047)로 신청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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