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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D등급’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

시의회 ‘의견 청취안’ 통과
정비예정구역 지정 5년 만에
5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절차

30년 된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은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에 관한 의견 청취안’이 지난 8일 열린 제22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도시건설위원회를 원안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행주공아파트는 15만2천88㎡으로 26개동, 2천1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안전진단 용역 결과에서 D등급의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경관·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오는 5월 정비구역 지정·고시(5월) 절차를 거쳐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20성남시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 5년 만이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철거 이후에 착공돼 최대 33층, 약 3천4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용적률 대비 약 130% 증가한 규모다.

한편 은행주공아파트는 안전진단 결과 건물 노후화와 내진설계 미적용으로 내구성이 취약,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주차장 규모도 작고 소방 활동이나 응급 차량 접근도 어렵다는 결과를 받았다.

층간소음도 사생활 침해를 받는 정도의 수준으로 최하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26일 재건축을 결정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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