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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곳곳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 주말 도내 곳곳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분쯤 포천시 가산면의 한 원단제조가공업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6개 동 1천939㎡, 기계류 및 섬유원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56분쯤에는 화성시 장안면의 한 기계제조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8개동 2천35㎡와 기계·집기류 등을 태우고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 됐고,오후 8시쯤에는 오산시의 플라스틱 박스 제조업체에서 난 불로 공장 3개동과 플라스틱 박스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천8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이어 오후 10시 5분쯤에는 파주시 금촌동의 6층짜리 건물 1층의 의류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과 의류, 집기류 등이 타 4천3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17일에도 오후 1시 39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 한 섬유원사 생산 공장에서 난 불로 소방서 추산 5억6천200만원 피해가 났고, 오전 11시 55분 여주시 대신면 오룡동길 비닐하우스 화재로 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산불도 잇따랐다.

18일 오후 1시 10분쯤 파주시 법원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났고, 비슷한 시간,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화도읍의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경기 지역에는 총 36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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