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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탄핵무효 시민행동 결성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환경운동센터, 경기민언련 등 수원지역시민사회단체는 15일 탄핵정국에 대한 비상회의를 열고 '탄핵규탄 촛불집회'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수원시 지동시장입구에서 규탄 촛불집회를 벌였고, 16일 탄핵정국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성남시민모임을 비롯한 성남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도 이날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탄핵무효.부패정치 척결 성남시민행동'을 결성하고 촛불시위와 검은 리본달기, 서명운동 등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행동은 앞으로 매일 오후 7시 종합시장 일원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 한편 국회 사망을 알리는 검은리본 달기, 탄핵무효 서명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성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인 주민교회 이해학(60)목사는 탄핵 가결직후인 지난 12일밤부터 4일째 교회 강단에서 담요를 깔고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무기한 단식을 벌이고 있다.
이 목사는 "대통령 탄핵은 사회 주류세력이 노대통령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낀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광주지구당은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탄핵에 반발해 당적을 포기하고 탈당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인천지역 한나라당과 민주당 총선 후보 전원을 낙선대상자로 선정,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성명서에서 "기존 낙천.낙선운동이 부패전력, 선거법 위반 등 개인평가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결정은 탄핵으로 국기를 문란케 하고 헌정질서를 파괴시킨 집단과 정당에 대한 심판적 성격을 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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