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8.3℃
  • 구름조금강릉 30.2℃
  • 맑음서울 30.8℃
  • 구름조금대전 30.8℃
  • 흐림대구 31.3℃
  • 흐림울산 26.4℃
  • 구름많음광주 28.9℃
  • 구름많음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27.8℃
  • 흐림제주 25.7℃
  • 맑음강화 26.2℃
  • 맑음보은 29.2℃
  • 맑음금산 28.8℃
  • 흐림강진군 27.5℃
  • 흐림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CCTV로 보니 난폭운전 무섭네”

성남시 유시티 교통상황실서
버스운전 기사 대상 안전 교육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강의 눈길

 

성남시가 버스 운전기사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교통상황실 CCTV 화면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성남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시청 8층 유시티(U-city) 교통상황실에서 버스 운전기사 1천726명이 참여하는 ‘안전운전 마인드 향상 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3개 시내버스 업체의 운전기사 1천297명, 13개 마을버스 업체의 운전기사 429명이다.

공무원이 운수업체를 직접 찾아가 소양교육을 하던 종전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상황실의 CCTV 화면에 잡히는 버스·택시의 불법행위, 단속 현장, 버스 정류장 질서 상태를 직접 지켜보며 교육을 받는다. U-city 교통상황실에서 포착되는 모든 시내버스의 움직임을 보며 운수 종사자들은 안전운전과 정류장 질서에 대한 ‘스스로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이어 교통도로국 회의실에서 4개 분야 23개 항목별로 분석한 버스 민원 빅데이터 자료와 버스정책 비전 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 방식의 2차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1일부터 시작돼 이달 20일까지 9개 운수업체의 815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7개 운수업체 911명에 대한 교육 일정이 남아있다.

김차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교육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U-시티 교통상황실서 버스 운전기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