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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인들 ‘광명 매력’에 감탄 연발

세계 각국 100여명 기자단
광명동굴·KTX광명역 방문
유라시아 대륙철도 계획 관심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이 전세계 60개 국 현직 언론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 7일 세계기자대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기자 100여 명이 시의 초청으로 광명동굴 관람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중심이 될 KTX광명역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광명동굴 내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쇼에 감명을 받은 뒤 동굴레스토랑에 이어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차례로 둘러봤다.

압락 무툴(26·여·터키)기자는 “동굴 암벽에 컴퓨터그래픽과 자연촬영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쇼가 환상적이었다”면서 “동굴에 설치된 각종 콘텐츠들이 독특하고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기대 시장은 KTX광명역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들에게 광명동굴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철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 뒤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는 KTX광명역이 북한을 통과해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길 꿈꾸며 추진하고 있다”며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지나는 나라의 기자들은 특히 관심을 갖고 보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해외 기자들은 ‘철도가 북한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했으며 양 시장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남북관계가 개선돼 북한이 철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기에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해외 기자들은 한국기자협회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2~8일 수원, 인천, 서울, 평창, 부산 등지에서 개최한 ‘2017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17)’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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