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전용면적 50㎡ 이하(1∼2인 가구) 250가구, 전용면적 50∼80㎡(3∼4인 가구) 250가구 등 모두 500가구다.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한부모 가족이 1순위로 입주할 수 있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가구 등이 2순위다. 입주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28일 거주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주택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시 건축과 주거복지팀(☎031-538-2425~7)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