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전술훈련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적 화력도발 시 발생 가능한 상황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적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을 완벽히 격멸할 수 있는 화력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훈련에서는 공간지 사격과 도발예상표적 및 도발원점 타격, 통합화력운용(육군항공 및 전술공군과 연계한 화력집중사격) TOT(Time On Target·동시탄착사격) 등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했다. 또 사격 전 사단 정비대와 연계한 포신기술검사, 552ASP(탄약보급소)와 연계한 탄약기술검사, 여단과 연계한 훈련수준평가 및 예행연습 등 포탄사격 간 발생가능한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하철언 천둥대대장(중령)은 “대대원들이 이번 포탄사격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 싸워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적이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도발하더라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최상의 화력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