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출 경우 형광색이 표출되는 물질로, 손이나 옷, 신발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쉽게 식별되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절도범이 건물을 침입할 경우 주로 활용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바름으로써 흔적을 보존하고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포천시와 연계해 추진된 도포사업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 직접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해 의미를 더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