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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만1002명에 청년배당 지급

올해 2분기분 25만원씩

성남시가 20일부터 올해 2분기분 청년배당 지급을 시작했다.

만 24세(1992년4월2일∼1993년4월1일생) 청년 1만1천2명에게 25만 원씩을 지급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 3년 이상 시 관내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지난 2016년 1월부터 분기별로 2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를 지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1만7천426명에게, 올해 1분기에는 1만482명에게 지급했다.

시는 특히 청년배당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3년간 성남사랑상품권 판매(매출액) 현황을 보면 청년배당 시행 전인 지난 2015년 133억 원에서 지난해 249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상품권 가맹점도 7천151곳에서 8천738곳으로 늘었으며 신규 가맹업종은 취업 관련 학원, 서점, 문구, 안경원 등 다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조사 결과 청년배당은 주로 생활비와 자기 계발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배당 시행에 이어 젊은이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청년 기본 조례’ 제정안도 입법 예고했다.

앞서 시는 경기도의 청년구직지원금(경기도형 청년수당) 제도에 대한 보건복지부 수용(동의) 결정과 관련해 지난 17일 도에 “청년구직지원금 사업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공식 요청해 놓은 상태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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