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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 건강’ 고대 안산병원이 챙깁니다

교직원 재능기부·정몽구재단서 버스 지원
“일회성 진료 아닌 지속적 환자관리 최선”

 

고대 안산병원은 최근 로제타홀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를 비롯해 간호부,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사회사업팀 등 30여 명의 교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의료봉사버스인 ‘KUM-C버스’를 운영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의료봉사단원을 격려하며 “고대 안산병원의 로제타홀센터 설치로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활발한 의료봉사와 함께 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안산에서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장을 맡은 소아청소년과 서원희 교수는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환자들이 방문해 즐겁고 보람찬 의료봉사가 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일회성 진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료 후 병원에서 계속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대 안산병원에서 적극적으로 환자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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