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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낙하산 공천..당원 집단 반발

열린우리당 경기도 안산시 단원을 당원 60여명은 18일 오후 안산시 선부동 천정배의원 사무실에서 공천자인 유선호 후보에 대해 에 공천반납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당원들은 이날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새정치를 하겠다는 열린우리당이 지역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탈당까지 했던 인사를 낙하산 공천한 것은 구태정치를 재연한 것"이라며 지구당 사무실에 나온 유후보에 대해 탈당과 함께 공천반납을 요구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당원들은 유 후보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전원 탈당,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후보는 "당에서 공천한 만큼 후보 사퇴의사는 없으며 당명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당초 열린우리당 군포시 공천을 신청했다 낙천된 뒤 안산 단원을 지역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 군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산 단원을 지구당 후보추천위원회는 이에 따라 한국해양연구원 제종길 박사를 공천후보로 결정, 중앙당에 추천했으나 중앙당은 유 후보를 재 공천, 당원들로부터 반발을 사왔다.
한편 제종길씨 등은 지난 16일부터 천정배의원 지구당 사무실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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