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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낙생지하차도에 ‘투명 보호벽’ 만든다

보행자 안전·소음 차단 ‘만전’
오는 8일부터 설치 공사 실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낙생지하차도내에 소음·매연 차단을 위한 투명 보호벽이 설치된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는 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8일부터 ‘낙생지하차도 내 보행로 차단벽 설치 공사’를 실시한다.

낙생지하차도는 지난 2009년 12월 30일 준공된 길이 120m, 폭 18.5m, 높이 5.5m 규모의 왕복 4차로 도로구조물이다.

오는 8월 30일까지 설치되는 투명 보호벽은 판교어린이도서관 방향의 편도 2차로(폭 9m) 보행로(폭 1.5m)에 꺾임 형태의 강화유리로 설치된다.

반대 판교역 방향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보행로는 백현마을 6·7단지와 판교역을 연결하는 지름길이어서 출퇴근 시간대에만 1천여 명이 이용해 왔으며 주변에 판교어린이도서관, 신백현초등학교가 위치해 낮 시간대 이용하는 어린이도 많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자동차 소음과 매연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낙생지하차도는 인근 알파리움 아파트 입주민 증가, 오는 7월 판교노인종합복지회관 개관 등으로 보행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시민의 안전과 매연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행인을 보호하기 위해 투명 보호벽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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