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젖줄인 탄천변(수정구 태평동)에 5천㎡ 규모의 유채꽃밭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지역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탄천에 90㎏ 가량의 유채꽃 씨앗을 뿌려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은 최근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유채꽃이 노란 물결로 봄의 정취를 전파하며 시민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또 이곳엔 3만4천600㎡ 규모의 습지생태원이 자리해 시골풍경에 대한 추억과 도심 속 자연의 고즈넉함을 전한다.
시는 유채꽃밭에 포토존 4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곳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가도록 했다.
유채꽃은 오는 5일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시는 오는 8월 이곳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