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포천인삼 홍보 마케팅을 위해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큰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4월19일~22일)와 호치민(4월25일~29일)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는 50개국 500개 업체, 8만여 명이 참가하는 규모가 큰 박람회다.
포천지역에서는 포천인삼열매가공 제품생산업체로 알려진 효림농산영농조합법인이 홍삼가공제품으로 참가해 41만8천 달러(한화 5억원)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효림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최재운)은 지난 2016년부터 베트남시장 공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홍삼열매를 가공해 왔다.
특히 홍삼허브를 비롯해 4~5개 제품을 출시했으며 제품홍보와 마케팅추진을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와 연계해 해외식품박람회에 참가, 홍삼제품을 수출해 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인삼열매와 홍삼 가공제품의 적극적인 홍보과 마케팅을 위해 꾸준히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홍삼제품 수출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