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 초부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반을 운영, 시민 및 기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지도점검반은 환경관리과장의 총괄로 통합지도점검반장 등 3명 1개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속위주가 아닌 지도 및 계도를 위주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적정 운영해 오염물질이 무단 배출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있으며 1차 계도 후 미이행할 경우 강력하게 처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지도점검반은 올해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대상 1천328개소 중 지난 4월 말 현재 600개소를 점검, 행정처분 88개소, 고발 11건, 과태료 75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한 점검 대상 업체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이 무단배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나 불시에 점검을 받으면 위반사항이 있을까 긴장돼 시설관리를 더 철저히 하게 된다”며 “미비사항을 지도해 줘 사업장 환경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통합지도점검반을 운영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스스로가 환경보전의식을 느끼고 시설을 적정 운영토록 해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