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새 봄을 맞아 겨우내 더럽혀진 도로 시설물과 가로환경을 오는 22일부터 한 달 동안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퇴색한 교량난간과 방음벽을 도색하고 버스와 택시 승강장을 청소하고 정비할 계획이며 신호등, 교통안전표지판, 각종 전광판을 세척하고 유관기관에 협조를 받아 공중전화부스와 한국전력 관리 시설도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안구청 앞 지하차도 공사장을 비롯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로개설 공사현장과 주변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차량 통행과 보행에 지장을 주는 도로변 불법노점상과 도로에 물건을 두는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