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콩, 타이페이(대만), 꽝조우 등에서 시장을 개척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정보통신,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부품, 레저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10개 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7월, 7박8일의 일정으로 이 지역을 순회하며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제품 홍보 등 시장 개척 활동을 벌인다.
시는 이를 위해 항공운임 50%를 포함한 상담장소 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등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화권 지역에 시장개척을 위해 유망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적극적인 통상시책을 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