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이하 성남분회)는 성남시와 함께 올 해도 관내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 한방 난임부부 지원시범사업’은 지난 2014년 시 시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시작돼 올 해로 4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 해는 시와 성남분회와 함께 환자 1인당 180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15명을 모집한다.
성남분회는 올 해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해 한의약 난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세미나 수료를 자격 기준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난임부부 지원사업 지정기관은 ▲중원구-인한의원, 창생한의원 ▲수정구-소나무한의원 ▲분당구-가족플러스한의원, 복진명가한의원, 이종훈여성한의원,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분당차병원 한방진료센터 등 총 8곳이다.
성남분회 곽재영 회장은 “올 해 1월부터 시작될 사업이었지만 보건복지부 승인을 기다리다 많이 늦어졌다”며 “난임 환자 모집과 기간 내 성공적인 사업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