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TPI(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 한국본부 포천챕터가 주최한 ‘제3회 PTPI포천챕터회장배 외국인근로자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21일 대진대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포천 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호식 PTPI포천챕터 회장은 대회사에서 “포천에서는 유난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일해 이제는 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면서 “기업에서 잘 근무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고 한국생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5개국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그 결과, 태국팀이 우승을, 동티모르 A팀과 베트남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한편, PTPI는 미국 아이젠아워 전 대통령이 세계시민의 상호이해를 통하여 세계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만든 국제민간외교단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