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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도심 녹지서 ‘반딧불이 체험’

오는 31일부터 6일간 6차례
전문가 동행 암·수 구별법 안내

성남시는 분당 도심 녹지에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반딧불이 탐사는 오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영장산 자락인 분당 율동공원 인근 대도사 사찰 주변 서식지에서 오후 11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6차례 진행된다.

전문가와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밤하늘에 빛나는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개똥벌레’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는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빛이 나와 200여 마리가 모이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빛을 얻을 수 있다.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2천여 종에 이르며 우리나라에는 8종이 서식하고 있고 성남시 녹지축에서는 애반디와 파파리반디, 늦반디 등 3종이 54곳에서 발견했다.

애반디와 파파리반디는 6월, 늦반디는 9월에 각각 나타나며 가장 이른 초여름 밤에 나타나는 파파리반디는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환경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eco.seongnam.go.kr)에서 하면되고 한 번에 15가족, 60여 명씩 모두 90가족, 36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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