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평가는 격년제로 시행되며 올해는 94곳의 드림스타트 사업 지자체(전국 230개)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과 연계, 만족도, 홍보 등의 6개 분야, 32개 지표 심의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0~12세의 저소득층 700명 대상 아동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복지, 정서 분야에서 1대 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해 처음 도입한 ‘성남FC 유소년 드림 축구교실’ 운영도 한 몫을 했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더 클 수 있도록 높고 과체중 아동은 몸무게를 줄이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해 29명에 이어 올해는 28명이 참여하고 있다.
평가 등급은 ‘가’ 등급이며 순위로는 94곳 중 4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드림스타드 사업 대상 아동과 가족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전문 사례관리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