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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설관리공단→도시공사로 전환

수정 조례안 시의회 통과
출자자본금 동의안도

‘시기상조’, ‘불법’ 등의 지적을 받아왔던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 계획을 담고 있는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결국 광명시의회의 표결을 거쳐 수정안 형태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오는 8월쯤 공사로 전환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단순 공공시설 위탁 대행업무가 아닌 자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자치행정위원회의 수정안으로 해당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공사 설립을 위해 70억 원을 출연토록 하는 ‘광명도시공사 출자자본금 동의안’도 표결 끝에 통과됐다.

상임위 심의과정부터 의원들간 찬반이 뚜렸던 해당 조례안은 재적 의원 11명(2명 결원) 중 6명이 찬성,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순희·조화영 의원(이상 더민주)은 회의에 불참했으며 반대표를 던진 5명은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었다.

현재 공단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사업은 ▲광명동굴 부대사업 ▲광명골프연습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광명희망카) ▲종량제봉투 ▲메모리얼파크 ▲도덕산 캠핑장 등이다.

반면 공단이 공사로 전환되면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도 맡게 된다.

시는 먼저 공사 설립 전에 시의회 요구대로 공청회를 실시하게 되며 설립 후에는 초대 사장 선임을 위해 청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단 소속 인원도 현재 84명에 개발부 인력 9명이 추가될 전망이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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