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수출을 앞두고 해외시장에서의 서비스 역량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초청해 G4 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3차수로 나뉘어 평택공장 내 정비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G4 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에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지역 21개 주요수출국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엔진, 샤시, 전장 등 G4 렉스턴의 신규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주행 시험 및 현장 실습을 통해 완벽한 서비스·품질 기술력 확보에 힘썼다.
또한 기존 제품들의 서비스·품질 사례 공유 및 분석을 통해 G4 렉스턴 고객들에게 좀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한규 전무는 “지난달 출시한 대형 프리미엄 G4 렉스턴을 통해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G4 렉스턴에 대한 해외대리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글로벌 서비스·품질 역량 향상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세계 대리점의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초청해 신차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평택=오원석기자 ows@